만취된 상태에서 성추행을 저지르던 양주시 A사무관(52)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6월12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A사무관이 여성 3명과 함께 6월11일 양주시 회정동 한 술집(라이브카페)에서 양주 3병 가량을 마시며 여성 B씨(37)의 옷 속에 손을 넣어 가슴을 수차례 움켜쥐었다는 것이다.
특히 A사무관은 B씨가 강하게 반발하는데도 이를 멈추지 않아, 결국 B씨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이날 저녁 11시30분경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일단 술이 깬 A사무관을 6월12일 오전 귀가 조치시켰으며, 곧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양주시는 6월12일 A사무관을 총무과에 대기발령시키는 등 즉각 조치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