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5월2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자금·조직 등 당 살림을 맡을 사무총장에 홍문종(의정부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홍문종 의원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 목소리와 당원의 요구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업무를 챙기는 ‘발로 뛰는 사무총장’, ‘소통하는 사무총장’이 되겠다”며 “오는 10월 재보궐선거와 내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국민들로부터 제대로 된 신임을 받기 위해 국민과 당의 소통에 초점을 맞춰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홍 의원은 지난 제18대 대통령선거 때 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을 맡는 등 ‘친박 실세’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