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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부진 탈출 전망
  2013-05-08 12:21:31 입력
▲ 박종일/한국투자증권 의정부지점장
현재 미국과 일본 증시는 견조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미국 증시의 경우 이따금씩 고점 논란이 불거지기도 하지만 아직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보여진다.

미국 기업들의 세전이익 수준과 S&P500지수의 추이를 보면 2009년 1분기 이후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한 지수 상승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의 세전이익은 글로벌 금융위기 고점보다 10% 정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S&P500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고점보다 2% 정도 높은 수준이다. Fed의 유동성 확대 정책만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고 볼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고용시장에 대한 불안과 2분기 경기모멘텀 둔화 등에 대한 우려도 상존하고 있다.

그러나 고용시장과 주택시장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이사 가구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모멘텀 둔화를 싸이클 둔화로까지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

일반적으로 경기침체 국면에서 이사 가구수는 감소한다. 주택가격은 하락해 있어 집을 팔고 싶어도 참는다. 기업이 채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해고를 당해도 다른 지역에서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다. 경기침체 국면에서 이사 가구수가 감소하는 이유다. 물론 경기회복 및 활황시에는 지금과 같이 이사 가구수가 증가하는 반대 현상이 나타난다. 현 시점에서 미국은 성장성이 높은 기업과도 같다.

최근 들어서는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증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스 ASE 지수는 4월 저점 대비 19.5%나 급등했다. 이탈리아 MIB 지수와 스페인 IBEX 지수도 각각 10.5%와 8.0%나 상승했다. 다만 유럽은 미국과 같이 경제지표나 기업 실적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이들 국가의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5월 주요국 통화정책회의에서 Fed의 저금리와 양적완화정책 기조 유지만을 확인했다면 글로벌 증시의 색깔은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유럽의 ECB가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시장 안정과 성장으로 무게중심을 이동시키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

특히 ECB 드라기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평균 만기 1개월 이내의 단기 유동성 공급정책인 MRO(Main Refinancing Operation)의 지원을 2014년 7월8일까지 무제한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상황에 따라 추가 확대도 염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중소기업들을 위해 자산담보부증권(ABS)시장 지원을 논의 중이고, 1일물 초단기 예금금리를 마이너스로 인하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향후 유동성 지원 및 확대 여지를 남겨뒀다.

미국 및 유럽 증시의 강세에 반해 지속적으로 부진을 보인 국내 증시도 결국에는 바닥을 탈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상황과 유럽의 금리 인하가 결국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마켓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금은 주식을 사야 할 때다.

(상기 내용은 당사의 의견이 아니며 의정부지점의 견해입니다.)
 
한국투자증권 의정부지점
031-829-1254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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