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지회장 유봉춘)가 주관하는 제19회 연천군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가 지난달 30일 공설운동장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열렸다.
5월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김규선 연천군수, 왕영관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선수, 심판 등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노인들의 전형적인 운동으로 알려진 게이트볼 경기는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고 건전한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여 노인들의 건강과 게이트볼 동호인의 화합을 다지는 대회로서 읍면을 대표하는 남녀 노인들이 출전해 평소 연습해온 실력을 발휘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 오늘의 게이트볼 활성화는 물론이고 게이트볼이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며,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만들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뭉쳐서 명품 스포츠도시, 연천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함께 운동을 생활화하자 ’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우승팀은 경기도대회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게이트볼은 경기 규칙이 쉽고 육체적으로도 무리가 없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며, 특히 노년층 사이에서 여가 활용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이라며 "이 대회가 게이트볼 저변 확대는 물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에 더욱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