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밤
그리움은 외로운 눈물을사생아로 남기고 한숨 새 날아가는 이 밤 컴퓨터 팬 돌아가는 소리 심연으로 흘러가는 세월의 강물 아득한 밤하늘의 작은 별로 걸려있는 그리움 아! 그래나는 살아 있었구나 푸드득 그리움 한숨 새 날아가는 밤 삭정이 같은 갈비뼈 틈사이로사막의 모래알 같은 바람이 구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