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월2일부터 2월28일까지 2개월간 백학정보마을에서 결혼이주여성,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정보화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했다.
6일 군에 따르면, 결혼이주여성 4명, 마을주민 8명 등 12명의 수강생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지난 1월2일부터 2월1일까지 필기반, 2월12일부터 2월28일까지 실기반으로 편성하여 2개월을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수강생 4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하여 실기시험에 대비중이며 마을 프로그램관리자가 실기시험 보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백학면사무소(면장 양기원)에서 지역주민 정보화능력 향상을 위해 인근 군부대에 IT강사를 지원요청 하였고 군부대에서 2명의 유능한 병사를 강사로 지원해 줘 이루어진 교육이다.
한편, 백학정보화마을은 결혼이주여성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자격증반 교육을 3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약 20여명이 주민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군 관계자는 양계장을 운영하며 방송통신대학에 재학중인 한 수강생은 “컴퓨터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학점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교육을 열심히 받아 왔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민·관·군이 협력하여 지역주민의 컴퓨터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