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해빙기를 맞아 재해 예방을 위해 산지전용 허가지중 면적이 큰 곳과 급경사지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허가면적이 9,000㎡이상과 급경사지 등으로 총 48개소 557,784㎡이며 1조 2명으로 점검반 편성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공사장 주변 석축, 옹벽의 균열 및 배수시설 안정성 여부 및 절 성토 사면 균열・슬라이딩 현상 등 지반안정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급경사지의 경우 인장균열 및 침하, 지하수 용출여부 등을 파악하여 차후 우기 시 재해발생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응급조치토록 하고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건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통해 사업자가 재해 및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