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5.06.27 (금)
 
Home > 정치/행정 > 분석
 
김시장 측근 등 시설공단은 ‘낙하산 천국’
283명중 특채 100여명…특채 기준없이 ‘내맘대로’ 취업
  2007-07-11 16:53:40 입력

[추적] 김시장·비서실장·공단 이사장 관계자 청탁인사

▲ 김문원 의정부시장
의정부시와 재단법인 의정부예술의전당(이사장 김문원)이 최근 김문원 시장 최측근인 원용목 전 의정부문화원 사무국장을 예술의전당 사무처장으로 ‘낙하산’ 기습 임명한 사건이 예술의전당 법인화 이전 소속인 시설관리공단의 인사전횡으로 확대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가‘시설관리공단 및 예술의전당 실태조사 특별위원회’를 꾸리기로 한 가운데 본지가 시설공단의 2년치 신규직원 채용현황(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72명중 무려 41명이 특채로 뽑힌 것으로 나타났다.

51명을 뽑은 2004년 11월1일부터 2005년 10월31일까지는 32명이, 21명을 뽑은 2005년 11월1일부터 2006년 10월31일까지는 9명이 특채였다.

이같은 결과를 기초로 지난 5월21일 재단법인이 되면서 시설공단에서 떨어져나간 예술의전당 직원들을 빼면 시설공단은 현재 총 283명중 100여명 이상을 그동안 특채로 채용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의정부시설관리공단 로고
특히 특채 출신자들 상당수가 김문원 시장 라인으로 알려진 한 사회단체장 아들을 비롯 김 시장 비서실장인 이충선씨 친구의 아들, 백성남 시설공단 이사장 친구 및 지인 친인척 등으로 채워졌으며, 시설공단은 특채 기준 없이‘내 맘대로’인사를 해온 것으로 취재 결과 밝혀졌다.

또 공직자, 시설공단, 언론사주, 노조 등 이른바 사회적 지위가 있는 그룹의 친인척들도 특채로 뽑힌 것으로 나타났다. 견인사업사무소에 배치된 유력 병원장 친인척인 공익요원은 임의대로 다른 곳으로 보직을 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백성남 이사장은“특채 기준은 없으며, 말들이 많아 올해부터 특채를 줄였다”며 “조만간 노조와 협의하여 특채 기준을 만들겠다”고 해명했다.

또“개인적으로 여기저기서 추천을 받기도 하지만 보훈지청, 장애인단체 등으로부터도 고용 추천을 받고 있다”며 “특정인들의 이해당사자들만 특채를 하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충선 비서실장은 “인사청탁자 몇명만 소개시켜줬다”며 “내 친인척은 단 한명도 없다”고 주장했다.


 

2007-07-11 16:53:40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유종규 기자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0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건설현장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외환 우두머리와 카멜레온 정치
 동두천시가족센터, 2025년 다문
 동두천시 드림스타트, 전통무예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 ‘반
 동두천시, 2025년 평생학습 매니
 녹양동, 2025년 제6차 온정돌봄
 흥선동, 사회단체장들 교외선 열
 의정부시, 2025년 교통유발시설
 의정부시, ‘세입증대 네트워크
 의정부소방서, 올해만 4건의 사
 “산모 1만 3천 명 소외”… 이
 유통규제 14년 만에 손본다… 김
 양주시, 사회적경제 홍보관 운영
 민선 8기 경기도 3년 결산 두 번
 경기도의회 임상오 의원, “지방
 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 수
 의정부시, ‘똑버스’ 정식 개통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웃음꽃 피
 최병선 도의원, “적합직무 고용
 양주소방서, 여름철 태풍·호우
 동두천시 행복나눔손과발봉사회,
 (주)원진 P&P글라스, 동두천시
 “받은 따뜻함, 다시 돌려드리고
 동두천시, 어등산 힐링체험숲과
 양주시, 2025년 양주 독바위 보
 의정부도시공사, 의정부역 환승
 (사)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가
 양주시, ‘JUMP UP 2025 양주 미
 양주시, ‘2025년 내가 GREEN(그
 
김재수 의원 “묻지마 공모사업 지양하고 의회와 협의하라”
 
양주시·경찰서·예쓰병원, 주취자 통합지원센터 업무협약…전국 최초
 
“UBC 사업, 시민 공론장에 올려야 합니다”
 
임진홍 도시플랫폼 정책공감 대표, ‘권리혁명’ 출간
 
박인범 의원 “동두천시, 생활인구 유입정책으로 전환해야”
 
임현숙 의원 “동두천시 진입 IC 주변 경관 정비해야”
 
바이러스가 살기 좋은 곳
 
사용자의 4대 보험 미납
 
3일 단식, 과연 무슨 효과 있을까?
 
건설현장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벤트 회사, 두드림장애인학교에 식료품 후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