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8일 농협은행 연천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신임 김강욱 연천군지부장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농업발전협의회를 실시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역농업발전협의회는 농협은행 연천군지부(지역농협 포함)와 친환경농축산과가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연계사업 추진은 물론 농업관련 정보를 교환하여 효율적인 농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구성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 지역농업발전 협의회는 2013년 농정사업 전반에 대한 사업추진 방향 등 논의 및 “연천율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사업”에 대한 설명회도 같이 병행 하였다.
지리적 표시제(GIS; Geographical Indication System)는 상품의 특정 품질, 명성 등 특성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근원에서 비롯되는 경우 “그 지역 또는 지방을 원산지”로 하는 상품임을 명시하는 제도로, 다른 곳에서 함부로 상표권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적 권리가 부여되는 지리적 상표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율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사업은 율무가 전국적으로 볼 때 연천군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는 연천군에서 지리적 표시로 권리를 선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시행사 경기지식센타 )와 연천군이 조사연구하여 단체표장을 출원할 계획이며, 율무 생산자단체인 연천농협, 전곡농협, 임진농협의 협력으로 공동법인을 구성하여 “연천율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출원 등 개발 권리화 추진으로 지적 재산권 확보는 우수한 지역특산품 생산지로서의 청정 연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년도 연천군에서 추진하는 농축산업 현황 및 2013 농림수산사업 시행지침서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연천군 농정이 나아가야 할 지역특화 품목 육성 , 농업시설 현대화 확충 및 국비 지원 사업에 필요한 공선출하회 조직 등 농가의 협력을 이끌어내어 박차를 가해 시장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자고 협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