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5.09.19 (금)
 
Home > 여론 > 발언대
 
"주민생존권 위협하는 산북동 군부대 확장이전계획 중단하라"
  2007-07-02 10:53:02 입력

지난 6월 양주시 샘내(산북동), 양주1동 주민들에게 청천병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08년말 착공 예정인 양주시 회천지구 개발계획 중 샘내 지역 일대에 느닷없이 군부대(86,96정비대)가 확장 이전한다는 것이다. 주공이 회천지구 택지개발 사전 환경성검토 협의가 시작된 2006년 1월부터 지금까지 군부대 확장 이전에 대한 계획을 주민들과 한 번도 협의된 바 없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수십년 인근 군부대와 저개발의 피해를 겪어온 샘내, 산북동, 양주1동 주민들에게 군부대 확장 이전 계획은 한마디로 죽으라는 소리와 다름없다. 그나마 3번 국도변이어서 근근이 유지되어온 샘내 중소영세 상가들은 군부대 검은 담벼락과 마주 하게 돼 줄줄이 문을 닫을 것이며 수십년만의 개발 기대에 활기를 띠던 샘내 마을은 확장된 군부대 뒤켠에서 거멓게 쇄락해 갈 것이다.

문제는 군부대 확장 이전 계획이 주민들과 한 번도 협의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전환경성검토를 한다면서 주민들의 생존권 위협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 번도 고려하지 않았다. 주민 실정에 대한 충분한 현장 조사 없이 사무실 도면위에서 시공에만 편리한 도시가 그려진 것이다. 주공의 무책임한 군부대 확장 이전 계획으로 산북동 주민들의 생존권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주민들과 합의 없는 군부대 확장계획은 개발독재에 다름없다.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군부대 확장 이전 계획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신도시 중심부 대로변에 군부대를 확장하는 것은 주민들의 기대와 배치되는 것이다.
회천, 덕정, 옥정, 고읍 등 양주신도시 중심부 대로변에 군부대를 확장하는 것은 주민들의 요구와 배치되며 더 나아가 평화로 향하는 시대적 흐름과도 위배된다. 뿐만 아니라 양주1동 전체의 전망마저 어둡게 한다. 주민들의 기대에 배치되는 신도시 중심부 군부대 확장 계획은 중단되어야 한다.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방적 개발계획은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칠 것이다.
주민들의 요구가 전면적으로 수용되는 방향으로 샘내(산북동) 지역 군부대 확장이전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2007년 7월 2일 민주노동당 양주시위원회

 

2007-07-02 10:53:02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0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경기도, ‘누구나 돌봄’ 시행 2
 진짜 시민들이 모였다. ‘다만세
 의정부시의회 김지호 의원, 상권
 양주시, 2025 국민공감대상 ‘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북
 의정부시, 노인대학 특강 통해
 의정부시, 첨단 방위산업 협력
 경기도, ‘2025년 노동안전보건
 상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
 (경기도 대변인 브리핑)김동연
 2025년 ‘시민화합 한마당 대축
 동두천시 재향군인회, 추석맞이
 동두천시 이담초 강무성 학생,
 “동두천시 환경미화원 충원하라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의정부시, 하천 안내체계 구축
 가능동 새마을부녀회, 정성 담은
 송산2동, 노벨유치원 햇반 기부
 경상원·농수산진흥원, ‘윤리·
 K컬처포럼, 현 정부 ‘K컬처 300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거점센터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추석 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반려견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의정부시 노
 경기도의회 임상오 의원, 의정부
 양주시, 혜강 김호용 작가 첫 번
 양주시, ‘전통 약선음식 만들기
 동두천드림파워, 저소득 이웃 위
 동두천시, 2025년 하반기 환경개
 동두천시 교육발전특구, 글로벌
 
국민의힘, 손수조 미디어대변인 임명
 
양주시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홍보영상 100만 돌파
 
50년의 침묵, 이제는 연천이 깨어날 시간이다
 
김원기 전 부의장, ‘2025 자랑스러운인물대상’ 수상
 
양주축협, 축산선도조합원 위탁교육
 
오범구 의정부시의원 영결식 ‘의정부시의회장’으로 엄수
 
나는 누구인가?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아도 괜찮나요?
 
위고비와 마운자로, 새로운 시대의 비만 치료제-그 영광과 그림자
 
의무와 책임
 
한전MCS 경기북부지사, 장애인 권익증진 업무협약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