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동두천시의회 의정활동 성과

2010년 7월1일 개원한 제6대 동두천시의회는 2012년 11월까지 28번의 회기를 운영했다.  23차례 임시회와 5차례 정례회를 개최하면서 199건에 달하는 안건을 처리하는 등 쉼 없는 의정활동에 매진해왔다.

#내실있는 의정활동
동두천시의회는 2012년 6월 LNG복합화력발전소 등 4개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11월29일까지 178일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특위는 광암동 복합화력발전소, 북동두천 전원개발, 그린관광 테마파크, 자연휴양림 사업에 대해 개인별 조사와 타 지역 현지방문, 전문가 자문, 환경단체 방문을 비롯한 사업부서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진술 등의 다양한 조사활동을 벌였다.

한편, 동두천시의회 의원들은 2012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행정사무분야와 지역개발분야로 나누어 심층적이고 세심한 감사활동을 펼쳤고, 시정 및 권고사항을 동두천시에 이송하는 등 주요 추진현안에 대해서도 날선 질문과 문제점 등을 지적하면서 감시와 견제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매년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의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명망있는 강사를 초빙하여 행정사무감사 및 결산심사 등에 관한 강의를 듣는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함양하는 교육을 추진했다.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실무에 대한 방향과 전략을 정립하고 핵심 착안사항의 실전 감사기법에 대해서도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교육을 이수했다.

#시민들과 소통하는 의회
동두천시의회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소외된 시민들을 위로하고, 매년 명절 때마다 위문품 전달 및 급식봉사를 하는 등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2010년부터 발생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검문과 소독 및 차량통제활동을 펼치는 등 내고장 지키기에도 힘을 기울여 왔다.

2011년에는 675㎜라는 기록적인 폭우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3천동이 넘는 주택과 상가가 완전히 침수되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자 의원들은 수해복구에 발벗고 나서는 것은 물론 ‘동두천 수해 항구적 복구계획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예산지원과 관련 시설을 확충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주요 재해지역 방문을 통해 유형별 원인을 파악하고 예방적 재해방지 대책수립과 영구적인 수해예방을 위한 예산심의 및 확정 방향을 설정하는데 필요한 자료수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의회는 2012년 8월과 10월, 통장 및 주민자치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열어 각 동 주민 여론을 청취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혁신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

#동두천특별법 제정 촉구
동두천시의회 의원들은 2010년 11월 동두천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시민 궐기대회에 참석하여 시민 3천여명과 함께 시가행진을 벌이면서 “지난 60여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동두천이 감수해 온 희생에 대해 정부 차원의 특별한 보상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지원을 요구한다”고 한목소리로 주장했다. 또한 동두천 문제를 정부와 사회 각계각층에 바로 알리고 전달하는 등 시민들의 생존권 보장 및 최소한의 보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2년 6월 평택으로 이전하기로 한 미2사단의 예하부대인 포병여단을 한·미 연합부대로 개편하고 동두천에 잔류시키켔다는 신연합방위체제 소식을 접한 의원들은 “10만여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을 방문, 시민의 분노를 담은 성명서를 전달하고 국방부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동두천 미군기지 반환촉구 비상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미군기지 반환촉구 범국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미2시단 평택 이전 ▲미2사단 기지 전부의 동두천 반환 ▲평택시와 동등한 예산지원 ▲특별법에 별도의 지원대책 마련 등의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선포문 낭독 후 동두천 시가를 행진하면서 시민들에게 설문조사 및 서명운동을 벌였다.

동두천시의회 의원 6명으로 구성된 ‘동두천 비상대책 특별위원회’는 2013년 1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는 국토종단 서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동두천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 청원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요구사항을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