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군청에서 60명의 대학생이 2013년 제1기 동계아르바이트를 실시한다.
3일 군에 따르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일자리가 부족한 대학생들에게 방학기간을 활용해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학비마련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행정참여를 통해 군정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동계 대학생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은 20일간 본청 및 읍면에서 현장근무 지원 등을 하게 되며, 근무시간은 1일 8시간씩 주 5일 근무로 1일 3만9천원의 임금과 주휴일수당을 지급한다.
이번 동계 대학생아르바이트는 각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일반행정, 민원, 복지, 산업, 건설분야 등 군정업무의 흐름을 이해하고 민원 응대요령 등을 체득하며 간접 경험을 쌓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동계아르바이트 경험이 대학졸업 후 사회진출과 적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