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8일 12월중 민ㆍ관합동 수질검사결과 정수장 및 수도꼭지, 급수과정별 수질이 모두 먹는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군에 따르면, 정수장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전항목이 우리나라와 세계보건기구(WTO)수질기준에 만족하였으며, 이와 함께 실시한 연천군 관내 수도꼭지 수질검사와 급수과정별 수질검사 또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급수과정별 수질검사는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급수과정별 수질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수질기준 초과시 초과지점 및 원인을 신속하게 규명․대처하기 위하여 분기1회 실시하며, 정수장, 배수지 전․후, 급수구역 유입부, 가압장 유출부, 관말수도꼭지등 총 6개소에 대해 일반세균등 10개항목 검사를 실시한다.
10월 29일 실시하였던 민․관합동 수질검사는 설치년도가 10년 이상된 아파트와 연립주택을 대상으로, 수질검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북부지원과 수돗물 평가위원회가 공동 채수하였다.
검사항목은 세대별로 대장균등 10개항목과 먹는물 수질항목 58개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였고, 검사 결과 대장균군이나 중금속물질인 납, 수은, 비소등을 비롯한 27개항목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연천군의 수돗물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임을 재 증명했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질검사에 대한 주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이고 철저한 수질검사를 하여 안전하게 먹을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