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연천고등학교에서 청소년 흡연폐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금연교실을 운영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금연을 희망하는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금연!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금연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내용은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의 정체 △흡연이 청소년에게 치명적인 이유 △흡연으로 인한 질병 △금연, 금단 증상을 이기는 방법 등으로 금연강사 홍혜숙씨가 나와 흡연의 폐해와 금연 방법 등을 제시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청소년기는 신체적 발육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 있어 성인보다 신체 조직이 약하기 때문에 흡연의 폐해가 더 치명적”이라며 “흡연을 무조건 막기 보다는 교육을 통해 금연의 필요성을 스스로 깨달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청소년 금연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금연교실이 청소년들을 담배로부터 보호하고 재흡연을 방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학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금연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