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맑은물 관리사업소는 한파로 상수도 계량기와 수도관의 동파․동결이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내에 누수여부와 물이 고여 있는지 확인 후, 헌옷이나 이불 또는 동파 방지팩을 넣고 뚜껑을 닫아 찬바람이 스며들지 않도록 테이프로 밀폐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옥외 노출된 수도관은 배관용 스티로폼 보온재로 동결되지 않도록 단단히 보온하고 영하 5℃이하의 혹한기 야간에는 수도꼭지를 적당히 열어 소량읜 물을 흘려보내 수도관이 동결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맑은물 관리사업소는 이상기후에 따른 수도계량기 동파 동결 예방을 위해 기초생활 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 도서지역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계량기 동파방지팩 12,000개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12,000세대에 대해 동파방지용 계량기도 교체하는등 2011년부터 상수도 동파예방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계량기 동파로 동결, 누수발생에 대비해 예비계량기 1,000개를 확보,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고 있다.

맑은물관리사업소(소장 최해용)는 “주․야간 비상근무체계와 24시간 기동처리반 운영으로 사고발생시 신속히 대처해 군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상수도 동파․동결예방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사전대비가 무엇보다고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