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 본청과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14일 군에 따르면, 가을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겠으나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건조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절기가 다소 늦어 단풍.등산 입산객 증가로 산불발생에 대한 예방 및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12월 15일까지 설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헬기확보와 산불진화대와 감시원 70여명을 주요 등산로 입구에 배치하여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림내 산불방생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에도 산행인구 증가 및 농산폐기물의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산불을 발견할 때에는 즉시 군청이나 소방서에 연락하여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시키는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