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9월24일부터 11월1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교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범죄예방 및 인권교육을 위한 인형극을 실시하였다.
“너나 우리는 모두 소중한 사람”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공연은 학교나 밖에서 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범죄 형태를 인형극으로 상황을 재연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실생활 경험과 연관 되어 주제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무엇보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한 인형극은 학생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인형극을 통해 최근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범죄들이 늘어나고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학생들에게 자신을 보호하고 대처하는 범죄 예방법과 누구에게나 주어진 소중한 인권,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는 연약한 친구들, 그리고 장애 학생들의 인권에 대해서 생각하고, 존중하며, 배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인형극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형극을 통해 범죄를 예방 방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으며, 장애는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고, 장애인을 배려하는 것이 곧 우리가 함께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임을 알았다“ 고 인형극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김현배 교육장은 “장애학생에 대한 상설화된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폭력예방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연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 장애학생에 대한 인권교육과 장애학생 대상으로 한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