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경찰서에서는 11월9일 전세금 문제로 다투던 중 홧김에 망치로 두 모자를 내려친 전모(49세남)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11월9일 12시 25분경 연천군 전곡읍 상가 주차장 내에서 과거의 전세금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격분하여, 망치로 방모씨(75세여)씨의 정수리와 이마를 내려쳤고, 이를 말리던 이의 아들인 이모(52세남)씨의 머리를 내려쳤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연천경찰서는 평소 간질증상을 보인 피의자가 전세금 문제로 격분하여 벌인 우발적인 범죄로 보고 범행 동기에 대해 자세하게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