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중앙고등학교, 동두천정보산업고등학교 학생 12명이 지난 5월28일 저녁 송내동 한 골목길에서 중앙고 학생 3명을 3시간 가량 집단 폭행한 일이 결국 형사사건으로 비화됐다.
이날 집단 폭행당한 중앙고 장모, 신모, 박모 학생과 부모들은 6월14일 가해 학생 12명을 양주경찰서에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장모, 신모, 박모 학생이 골절상, 뇌진탕 등으로 전치 2~4주 진단을 받았으나, 가해 학생들이 전혀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며 “법에 따라 처벌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