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민주, 의정부2)은 11월1일 제27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의정부경전철을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정책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호 의원은 “의정부경전철의 경우 7월1일 개통해서 일일 이용객이 1만1천명에 불과하다”며 “당초 한국교통연구원의 수요 예측에 의하면 하루 탑승인원 8만명에 크게 부족하여 연 200억원 이상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이 취약한 의정부시에서 부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의정부경전철을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정책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