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13일 ‘사랑으로 함께하는 자원봉사가 성숙한 동두천시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신시가지에서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 시민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자원봉사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자원봉사축제는 어려운 이웃과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찾아오는 동두천 살맛나는 미래도시’를 만드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자원봉사단체의 다채로운 입장식 퍼레이드와 볼런티어 가요제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고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한 다양하고 풍족한 경품은 어려운 가정 경제에 큰 보탬이 되었다.
이번 축제는 체험마당, 홍보마당, 게임마당, 먹거리마당, 청소년 녹색가게, 문화마당, 볼런티어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체험마당은 별자리 과학체험, 메이크업·네일아트, 수지침, 소방체험, 효도사진 촬영, 가야금 배우기, 다도, 장애체험, 페이스페인팅, 건강검사, 상담심리검사, 미술치료, 냅킨공예, 천연염색 등 총 30여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홍보마당은 각 단체별 자원봉사 활동사진 전시 및 홍보물 배부, 신규 자원봉사자 가입신청 등이 있었다. 게임마당은 에어바운스, 해머치기, 투호던지기, 농구게임, 다트, 생명존중퀴즈 등이 진행되었으며, 먹거리마당에서는 6.25 추억의 주먹밥, 떡볶이, 추억의 달고나, 빈대떡, 막걸리·맥주시음, 순대, 오뎅, 절편, 전통죽, 전통음료 등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청소년 녹색가게는 중고벼룩시장이 열렸으며 재활용체험 이벤트(한지공예, 냅킨공예)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무대에서 펼쳐진 각종 공연(난타, 신인걸그룹, 방송댄스, 청소년락밴드,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고적대퍼레이드, 윈드오케스트라 등)은 신나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2부는 동두천 출신 개그맨 양세형씨가 사회를 맡아 행사의 활기를 보탰다. 미2사단이 어렵게 전시한 다연장 로켓포(MLRS)는 시민들에게 생소한 볼거리와 흥미를 유발했다.
이날 화려한 입장식 퍼레이드로 선정된 단체는 미용협회, 한북대 사회복지학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아모레사랑봉사단, 동두천야학이었으며, 인기부스 우수단체는 농협 동두천시지부, 녹색어머니연합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무궁화드림153, 의용소방대, 해병대전우회, 재향군인여성회, 적십자지구협의회, 어수회가 선정됐다.
단체별 장기자랑에서는 지체장애인협회 박성호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미용협회 권수빈씨가 2위, 바르게살기 이봉숙씨가 3위, 장애인두드림학교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모든 시민이 기대하던 100만원 상당의 스마트 TV 경품은 장애인복지관이 최종 당첨되어 기쁨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