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는 9월25일 “부동산을 근저당 잡혀주겠다”고 속여 수억원에 이르는 철근을 가로챈 혐의로 이모(54)씨 등 2명을 구속했다.불우청소년돕기 비영리단체 간부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담보가치가 없는 상가건물을 담보로 2011년 3월부터 4월까지 9회에 걸쳐 2억3천600여만원 가량의 철근을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