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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오초교 현장.(사진제공=의정부신문) |
의정부시는 불법폐기물 공화국인가. 최근 의정부시 부용천과 동오초등학교, 시청 앞에서 줄줄이 불법폐기물이 발견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2009년 부용천 확장공사와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면서 수거되거나 발견된 폐기물 약 3천여톤을 시유지인 신곡동 3-7번지 일대에 적치해온 것으로 최근 드러났다. 이곳은 지난 1980년대부터 의정부시가 운영해온 쓰레기적환장이었다.
시 관계자는 “부용천 확장공사를 하면서 나온 쓰레기들이었는데, 민원이 있으니 처리하겠다”고 해명했다.
지난 8월13일에는 동오초등학교에서 급식실 신축을 위한 터파기 공사 도중 20여톤 가량의 건설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사실이 확인됐다. 의정부시는 즉각 공사를 중지키시고 적법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지난 1월 시청 앞 잔디광장에 지하주차장을 공사하면서 수천톤의 불법 건설환경폐기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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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용천 현장.(사진제공=의정부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