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경호(의정부2, 민주) 의원이 경기도북부도의원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경기도북부도의원협의회는 8월27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온 김경호 현 회장을 재선출하고, 간사에 민주통합당 이재준 의원(고양)과 새누리당 김영규 의원(양주)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북부도의원협의회는 경기북부지역을 선거구로 둔 10개 시·군 33명의 도의원들이 만든 협의회로, 경기북부 관련 현안사항을 집중 조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북부청에 새로 부임한 최승대 행정부지사와 실·국장이 참석하여 실국별 현안사항 토론, 2013년 북부청 중점관리사업 부처별 반영 현황보고와 함께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제8대 의회 전반기 2년 동안 북부도의원협의회에서는 제2청의 북부청 명칭 개칭, SOC기반확충을 위한 교통건설국 북부청 유치, 경기도 SOC예산 중 50% 이상 북부지역 집중투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선언문 채택 및 인하방안 제시, 경기북부경찰청 신설법안 통과 촉구 성명 채택, 경기도청의 기능적 개편을 통한 북부청의 실질적 권한강화 등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초당적으로 이루어냈다는 평가를 받아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