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 추진을 둘러싸고 동두천시와 주민간 갈등이 주민과 주민 갈등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동두천시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경태)는 8월2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암동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반대투쟁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오세창 시장 주민소환운동이 “지역에 실익이 없다”며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주민소환운동 추진으로 시민혈세 4억7천만원을 낭비하며 사실을 왜곡하여 주민간 갈등을 조장하고 지역을 분열시키고 있다”며 “환경오염과 집값 하락 등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시민들을 선동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건립반대투쟁위원회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주민설명회나 공청회도 없이 오세창 시장 독단으로 불법적으로 강행됐다”며 지난 7월4일 동두천선관위에 ‘소환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신청하고 60일간 주민서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