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합창단이 ‘봄, 꽃, 그리고 사랑의 노래’라는 주제로 6월2일 오후 5시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양주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 있는 양주시립합창단이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초여름의 향기를 더해줄 이번 연주회는 개그맨 변기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성봉 지휘와 조아라 반주로 시작하는 1부 행사는 말해 봐요, 아가씨, 귀여운 그대, 갯바위에 우는 파도, 오 여인들, 여인들이여, 부드러운 그대 눈길, 도나우 강변에, 작은 새가 공중을 휘휘 날아, 떨기 덤불 흔들리니 등이 선보인다.
2부 행사는 강건너 봄이오면, 나물캐는 처녀, 목련화, 꽃구름 속에, 인생은 미완성, 돌아오라 소렌토로, 진달래꽃, 도라지꽃, 남촌, 수선화, 꽃피는 아가 등이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