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고향
달빛 고향은 물 위이다 그리워 밖을 내다보니추억 만지는 대로 눈길 잠긴다물은 달을 흔들어 봐도 달은 간 곳이 없다달 뜨자 구부러진 고향길 바람에 일고 이 마음 머뭇 세우고 빈 가슴 고향 냄새만 묻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