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샘터(회장 임경자)의 ‘2012 찾아가는 음악회’가 의정부 호원초등학교와 호동초등학교에 이어 의정부소방서에서 마지막을 장식했다.
문예샘터 음악분과인 ‘사랑의 하모니 앙상블’은 6월30일 오전 10시 의정부소방서에서 저소득층 자녀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임경자 회장은 공연에 앞서 ‘소방관의 기도’를 낭송했다. 의정부소방서는 이날 ‘찾아가는 음악회’와 함께 ‘주말 119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찾아가는 음악회를 끝마친 임 회장은 “문득 연주를 통해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푸른 잎에 매달려 투명하게 글썽이는 맑고 둥근 이슬방울, 어지러운 세상 메마른 인성에게 이슬방울을 선물하고 싶다”며 “이렇게 음악봉사를 하며 이슬방울에 담겨진 하늘을 품어보고, 영롱한 동심의 꿈과 희망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