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금오택지개발지구 관광호텔 신축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다시 움직였다.
비대위는 6월16일 오전 11시 경기북부청사 건너 잔디공원에서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관광호텔 불법운영, 유해환경 반대 및 경전철 피해, 폐기물처리업체 이전 요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비대위는 결의대회에서 ▲관광호텔 불법운영 및 추가신청(3~4개소) 반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관광호텔 주변의 유흥관련 업종 확산에 따른 학습권 피해와 안전대책(주변 7개교 학생6천200여명과 학원수강생 7천여명 통행로) ▲건설폐기물처리시설 이전 및 공원화 약속 이행 ▲경전철 관련 사생활 침해, 소음, 조망권 상실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공청회 및 신축반대운동을 전개했으며, 7천명 이상의 반대서명을 받았다.
결의대회에는 홍문종 국회의원과 이종화·안정자·국은주·강세창 의원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