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 2시50분경 양주시 남면 신산리 야산에 불이 나 임야 800여평을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길이 일어나자 헬기 4대와 소방차 10대, 양주시 산불진화대원 및 공무원과 군부대, 소방관 등 400여명이 신속히 진화작업에 나서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의정부소방서 남면파출소 박철수 소장은 “산림이 건조하고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신속한 헬기 투입과 군부대 및 많은 인력의 도움으로 초기 진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서측은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며, 화재발생 전 몇 명의 아이들이 산에 오르는 모습을 보았다는 주민들 말에 따라 아이들의 과실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