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40대 축구대표 선수단(감독 이준헌)이 경기도를 휩쓸었다.

선수단은 지난 4월28~29일 연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지사기 40대 축구대회에서 가평과 여주를 각각 3대1로 누르고 예선을 통과한 후 4강에서 김포와 격돌, 3대3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 끝에 4대3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경기북부 최초의 쾌거다.

안성과의 결승전에서는 2대1로 이겨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날 축구대회에서 광적 소속 서승근 선수가 MVP로 뽑혔다.

선수들은 “고석기 양주축구연합회 경기부회장과 최규연 사무국장의 남다른 열정이 우승 밑거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