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사람이란 존재는 그저 바람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듯 세월이 가고 오고 하는 사이에 삶과 죽음의 교차로에서 힘없이 존재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한 해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여러분들은 무엇을 생각하였으며 앞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셨는지요?
사람이라는 존재는 어찌 보면 연약한 존재요, 또 어찌 보면 그지없이 강하고 끈질긴 것 같습니다. 생명이란 신비함은 약한듯 하면서 강한데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 자신에 대해 엄숙한 마음으로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나를 존재하게 하는 힘이 무엇이고 나를 나약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고, 현재 어떤 어려움으로 인해 실의에 빠져 있다면 더욱 굳건한 자세로 세상을 헤쳐나가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꼼꼼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지금 자신의 모습이 어떠한가를 생각해보는 매우 중요한 신행의 일부입니다. 현대인들은 복잡한?사회구조의 인간관계로 인하여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운동이나 각종 오락에 의지해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도 많이 보았습니다. 한번 입정으로 시작을 하면 가정과 직장에서 5분씩만이라도 하면 큰 힘으로 작용될 것입니다.
여러분, 여기서 생각할 점이 있습니다. 과연 인간의 힘으로 모든 것을 채워갈 수 있는가 하는 점이요, 인간의 생각은 점점 욕망과 쾌락에 빠져 생활하고 또한 자신의 욕심만 그만이라는 생각이 짙어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 자연도 마구 파괴되어 가고 환경오염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부딪쳐 있습니다. 자연과 환경의 파괴는 지금 인류가 멸망하는 지름길로 규명되고 있으니 그렇다면 인간을 자연과 분리시켜 인간의 욕심으로 살아가는 어리석은 것은 아닌지요?
지금 지구촌에는 5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인구가 살고 있으니 그들 각자는 생김새, 생각하는 마음이 다를 것이니 이러한 상태에서 내가 어떤 운명 어떤 삶을 살아가느냐 하는 것은 개인의 욕심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운 사람을 돌보고 화목하게 지내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우리를 잘 살게 만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