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한파 주의보가 계속 되고 주변 불우이웃이 더 소외되는 느낌이 드는 명절을 전후해 복지의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이 불우이웃돕기 행사일환으로 지난 1월 13일 연천군 사회복지행정 동우회에서 150만원의 유류상품권을 연천군에 지정 기탁했다.

연천군 사회복지행정동우회는 연천군에 소속된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모임으로 총 29명의 사회복지사가 참여하여 연천군의 복지발전을 위해 연구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이다.

일선 사회복지사들이 모인 만큼 주변의 어려운 소외계층들의 생활에 힘든 부분을 십분 반영하여 유류 상품권을 지정기탁하기로 하였으며, 지난 해 보다 오른 기름 값을 반영하여 작년보다 5만원 더해 한 가정 당 15만원의 상품권을 관내 총 10세대에게 골고루 기탁하기로 했다.

작년에도 이와 같이 유류 상품권 기탁행사를 진행했던 이석만 동우회장은 명절을 전후해 더욱더 서글퍼지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들이 마음과 몸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