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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목공은 일하는 재미에서 출발”
생활목공기초지식 - [만드는 요령]
  2007-04-17 22:13:43 입력

생활목공은 일하는 재미에서 출발한다. 너무 어렵게 복잡하게 시작하면 실패하기 쉽다. 가장 쉽게, 가장 작은 것부터 요령껏 출발해야 한다. 재미가 붙고 요령이 생기면, 금방 따라 잡는다.


1. 첫 작품 목표를 정하라.
TV 받침대, 열쇠함, 완구상자 등 생활에 필요하면서도 맞춤물건이 없는 것, 그 중에서도 가정 쉬워 보이는 것을 우선 목표로 정하라. 간단한 집안의 수리로부터 시작해도 좋다.


2. 관련 자료를 수집하라.
각종 잡지나 인터넷 사이트(반쪽이공방 회원들의 작품 등), 책들을 참조하여 관련 정보를 최대한 수렴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이 들어갈 공간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


3. 도면을 그리고 치수를 뽑는다.
목표물이나 참조 자료를 보고 만들 제품에 대한 개념이 서고 나면, 디자인이나 길이 등을 미리 그림으로 그려둔다. 기존의 제품을 보고 그린 도면에 자기나름의 수정을 가하면 일이 쉬워 진다. 이 도면에 따라 자를 목재의 치수들을 뽑는 과정이 가장 중요한 공정이다. 치수뽑을 때는 목재의 두께 결 등을 빠짐없이 잘 고려해야 한다.


4. 필요한 공구, 재료, 부품을 정리하자.
작품 목표와 관련 정보가 어느 정도 수집되면 필요한 것들을 챙겨보자. 집에 구비되어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면 DIY 전문 공방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반쪽이공방처럼 회원들의 일터 개념이 명확한 곳이 좋다. DIY가 주문가구 수준을 벗어나려면. 대부분의 공방에는 필요한 공구와 재료가 구비되어 있다.


5. 작업에 앞서 안전한 복장을 갖추자.
장갑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작업용 앞치마, 보안경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출렁거리는 넥타이나 악세사리, 긴 머리는 피해야 한다.


6. 전동 공구(DIY 전용 공구 등)를 사용하자.
힘들게 전통적인 공구를 사용할 이유는 없다. 이제는 주부라도 할 수 있는 전동 자동공구들이 무수히 나와 있다. 전문가용 보다는 일반인들이 쉽게 다룰 수 있는 제품들이 DIY용으로는 사용하기 더 편리하다. 난이도가 높은 작업(원목 자르기 등)은 전문가의 손을 빌리는 게 좋다. 기초 공구와 기초 재료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글도 미리 읽어두자.(공구, 목재, 칠, 부품 등)


7. 작업하기 쉬운 재료를 선택하자.
목재로는 집성목이나 코어합판(페인트칠이 필요하다), 칠재로는 DIY용 페인트나 천연 페인트를 택하는 것이 좋다. 가격은 비싸더라도 처음에는 손쉬운 것이 좋다. 각 원재료(목재, 부품 등)의 특성에 따른 부재료(공구, 칠재, 못 등)의 선택이 필요하다.  


8. 두 번 재고 한번 잘라라.
실수를 줄이는 비결은 정확한 치수를 재는 것. 치수를 계산할 때는 반드시 붙일 나무의 두께를 감안해야 한다. 자를 자리, 목박을 자리, 붙일 자리 등을 연필로 표시해 둔다. 자를 때는 선이 보이도록 잘라 선자국을 남겨야 한다. 일반적인 톱날의 폭은 3mm다. 선을 남기고 잘라내야 모자라는 일이 없다.


9. 자르고 다듬고 붙이고 칠하고!
일반적인 작업 공정이다. 제품별로 공정을 순서대로 적어 놓고 작업하자. 작업할 순서대로 판재에 번호를 매겨 놓는 것이 좋다.


10. 각 공정 상의 주의!
자를 때(톱질)는 두 번 재고, 선을 남기고,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고. 다듬을 때(사포질)는 나무의 결 방향대로 하고. 붙일 때(나사박기)는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칠할 때는 마를 시간을 충분히 주어야 하고, 칠하기 곤란한 안쪽면은 조립 전에 먼저 칠하고. 조립할 때는 첫 직각을 정확하게 해야 오차가 적어진다. 


11. 설치 후 사용하고, 불편하면 또 고치자.
처음에는 따로 설치가 필요없는 물건(장난감통, 받침대 등)부터 만드는 것이 좋다. 요령이 붙으면 집안에 설치하는 접을 수 있는 반원형 선반이나 CD장 등으로 한걸음 나아가볼 만하다.

김연인/반쪽이 공방장(858-8720, 851-8758)

2007-04-17 22:13:43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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