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253개 지자체 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에 대한 영양취약계층 맞춤형 영양관리로 연천군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어 2011년 영양플러스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연천군 영양플러스사업은 2009년도부터 사업을 시작하면서 농촌지역의 지리적인 특성상 국제결혼으로 인한 이주여성 증가, 편모, 편부, 조손가정 비율 증가로 인하여 영양취약계층인 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현지 방문을 통한 소그룹 교육, 가정방문 영양교육 등 맞춤형 영양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 혈중 헤모글로빈농도 증가, 빈혈 유병률 감소 등 전반적인 영양섭취 상태 개선, 영유아의 신체발육상태를 향상 시켰다. 특히, 영양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 집중관리를 통해 수혜대상자 빈혈개선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정신지체부모, 장애아등은 심각한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차별화된 영양교육과 상담 및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영양문제를 심층상담하고 영양지식의 이해도와 교육 참여율을 높였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 취약계층과 소외된 지역의 대상자를 위해 『찾아가는 영양서비스』를 극대화하고, 특히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영양가이드북을 제작해 보급하여 영유아기의 영양 위험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며, 영양취약계층이 있는 곳이면, 가정방문과 집중관리로 영양개선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