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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치과의사회 안성훈 부회장(왼쪽)이 윤미량 하나원 원장으로부터 통일부장관 표창장을 전달받고 있다. |
사단법인 열린치과의사회(회장 김성문) 안성훈 부회장이 치과진료 봉사를 통해 북한 이탈주민들의 우리 사회 조기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통일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안성훈 부회장(동두천 안성훈치과 원장)은 그동안 치과 스탭들과 함께 매월 양주시 하나원 분원을 오가며 북한 이탈주민 진료에 힘써 왔다.
표창장은 11월22일 서울 서초동 삼라정(음식점)에서 하나원 윤미량 원장이 현인택 통일부장관을 대신해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안성훈 부회장은 “함께 땀흘린 열린치과의사회 봉사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북한 이탈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표창장 전달식에는 열린치과의사회측에서 김성문 회장, 이수백 고문, 신덕재 감사, 기세호 총무이사, 한기훈 하나원 진료팀장, 장준혁 하나원 분원 진료팀장이, 하나원측에서 윤미량 원장, 김진구 분원장, 이중재 관리후생과장, 전정희 간호사, 최병순 간호사가 참석했다.
안성훈 부회장은 서울대 치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대 치대 전문의 과정을 거친 치의학 박사로, 지역사회에서 농협의 1촌1사 운동에 참여하여 구강검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동두천장학회, 라이온스, 생활체육회협의회 등에서도 봉사하고 있다.
또한 매달 3회에 걸쳐 탈북자수용소, 노숙자보호시설, 중국교포의 집, 외국인근로자, 노인복지센터 등을 찾아다니며 구강검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