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의 출생지로 알려진 양주시에서 전국 단위 바둑대회가 열린다.
대한바둑협회(경기도 바둑협회) 주최, 양주시 바둑협회가 주관하여 오는 9월25일 양주별산대놀이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4회 김삿갓배 전국 바둑대회는 약 1천여명의 시민과 학생, 군인, 외국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지사상과 경기도교육감상, 양주시장상 등 다수의 시상과 최고 상금 100만원 등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는 학생부, 학생1부, 학생2부, 일반부, 일반1부, 병영부 등 6개부문으로 대국방법은 총호선, 덤6집반, 스위스리그로 진행된다.
학생부와 병영부 참가비는 없으며, 일반부는 1인당 1만원이다. 단, 점심식사는 제공하지 않는다. 접수기간은 9월20일까지이며 양주시 바둑협회(팩스 865-1501) 홈페이지(
www.김삿갓바둑대회.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전화 011-265-5553)
이흥규 양주시 바둑협회장은 “전 국민에게 김삿갓의 출생지인 양주를 널리 홍보하고, 학생들의 재능발굴로 꿈나무육성과 지원을 도모하며, 단순 게임이 아닌 두뇌 스포츠인 바둑을 통해 군과 민의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