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우체국(국장 정순영)은 추석명절을 앞둔 8월29일부터 9월10일까지를 추석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우편물 완벽소통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우체국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명절과 짧은 연휴로 귀향인사를 선물로 대신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지난해보다 20% 가량 택배물량이 증가한 10만3천여건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추석이 가까워짐에 따라 평소 소포물량의 3배에 달하는 하루 평균 9천여건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의정부우체국은 집배원 뿐만 아니라 전직원이 우편물 구분 및 배달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체국은 이와 함께 명절 우편물 폭주로 인하여 국내특급우편(당일, 익일오전)의 경우 9월5~10일, 부패성 냉장냉동소포의 경우 9월7~10일은 접수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 소통기간 종료 2~3일전 우편물 접수시 추석연휴 휴무로 인하여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니 여유를 두고 미리 발송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순영 의정부우체국장은 “우편물 폭주에 따른 배달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인력을 총동원하여 고객들의 소중한 우편물이 기한 내에 도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