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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유치와 양주권 발전의 상관관계
  2011-08-25 10:38:39 입력

▲ 김종안/시민운동가
우리는 일반적으로 양주를 중심으로 의정부, 동두천, 포천, 연천을 일컬어 경기중북부라고 말한다. 지리적으로 이곳 5개 시군은 이명박 정부의 최대 역점사업인 4대강 사업하고도 무관한 내륙지역이며 접경지역,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기도 하다.

또한 수도권에 속하기 때문에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모든 규제를 받고 있다. 그 결과 개발이 뒤처진 오지이기도 하다. 5개 시군의 면적은 서울의 3배가 넘으나 인구는 그 1/10도 되지 않는 그야말로 수도권에서는 가장 미개발지이기도 하다.

행인지 불행인지 수도권 남북균형개발 명분으로 비교적 서울 도심에서 가까운 양주에 고읍지구, 양주신도시(옥정·회천), 광석지구 등과 의정부 민락2지구, 고산지구 등이 2000년 초 공영개발 방식으로 시작되었다.

다행이 이곳 잠재수요에 의하여 민락1지구와 양주고읍지구는 분양과 입주에 성공하였으나 일산급 신도시인 양주신도시는 공동택지 분양에 고전하고 있는 실정이며 회천지구, 광석지구는 공사계획조차 제대로 못 잡고 있는 현실이다. 분양에 고전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거대신도시에 가장 중요한 지하철 계획이 없어 이로 인하여 지하철 역세권과 압축개발이 토지이용계획상 빠진 것이 치명적인 이유다.

지금 지하철 7호선이 의정부 장암역 도봉차량기지까지 인입된 상태로 이를 광역철도로 바꿔 의정부 민락지구를 연하여 천보산 터널을 뚫고 고읍지구, 옥정신도시를 거쳐 포천 송우지구와 포천신도시 후보지로 향하는 것이다. 이럴 때 의정부 동부개발과 경전철 환승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양주신도시 중심을 경유하므로 경기중북부에 신개발 동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

1차적으로 7호선 연장사업을 의정부 민락과 양주신도시로 선착수할 때 수요를 촉발, 매우 신속한 분양이 이뤄질 것이다. 1단계로 양주신도시 옥정까지 지하철이 연장 개통될 때 동두천, 연천은 3번국도 대체우회도로인 자동차전용도로(통행료 무료)를 통하여 바로 옥정역 7호선 이용이 가능하고, 포천은 새로 뚫린 어하터널을 통하여 금년 9월 개통하는 지방도 360번 부흥로를 통한 접근이 용이하다.

따라서 7호선 유치 확정만 되어도 이 지역의 비람직한 분양을 촉진할 것이다. 양주를 횡단하는 동서축으로 향후 신교통수단인 모노레일이나 교외선 연장을 한다면 분당, 판교 부럽지 않은 명품신도시가 될 것이다.

이렇게 7호선 유치 확정이 현실화된다면 경기중북부는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며 1시간내 강남 접근이 가능하므로 낙농산업은 양주, 연천, 포천 중심의 근교체험 농장으로 소득이 올라갈 것이며, 새로운 대학과 산업시설이 입지를 경쟁적으로 할 것이다. 교통과 교육이 뒷받침된다면 저렴한 택지공급의 이점으로 전매제한 없는 아파트 공급이, 인위적인 보금자리주택보다 더 인기를 받아 고급 인력들이 앞다퉈 들어올 것이다.

7호선 연장 유치를 기정사실화하기 위하여 우리는 지금 KDI에서 수행하고 있는 수시 예타안 경제성 분석의 현상태를 직시하고 이에 대한 만반의 태세를 갖춰, 민관정이 힘을 모아 한치의 차질도 없이 일사불란하게 예타통과를 촉구하여야 할 것이다. 3번국도 대체우회도로도, 옥정우회도로(만송~삼숭)도, 약속한 시 재정지원도 모두 양주신도시 성공에 귀결되어 있는 처지다.

이 양주신도시 성공 보장 열쇠는 바로 7호선 연장뿐이라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하고 모든 힘을 모아 반드시 예타가 좋은 점수를 받아 통과되도록 한 점의 소홀함도 없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시민과 의정부·양주시, 국회의원의 빈틈없는 전략과 행동이 절실하다.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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