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5.06.11 (수)
 
Home > 칼럼 > 박종일의 주식 리포트
 
7월 증시 리뷰…향후 전망
박종일의 주식 리포트
  2011-07-27 12:07:11 입력

▲ 한국투자증권 의정부지점장
7월 주식시장은 남유럽의 재정위기, 미국 부채한도 증액 논란과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의 만만치 않은 악재 속에서도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7월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대비 2.4% 상승하는(7월25일 현재)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승의 주된 원동력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각종 악재들이 빠르게 해소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 내부적으로는 지난 상승흐름과는 다른 결과가 나타났는데 자동차, 화학, 정유로 대표되는 기존 주도주가 일제히 시장 수익률을 하회했고, 조선주는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반대로 중소형주 등 상대적으로 소외업종이 강세를 보였는데 자동차나 화학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시장흐름을 지탱해준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스 위기 수면 아래로

7월21일 유로존 정상회담은 예상 밖의 호재를 발표했다. 전격적으로 발표된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합의안이 그것인데, 이번 합의안의 주된 내용은 EU와 IMF가 1090억 유로의 추가 지원과 함께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민간부문 참여를 결정했다는 점과 채권만기의 장기화(최소 15년) 및 상환금리의 인하(3.5%)다. 

이번 합의안의 가장 큰 소득은 불확실성 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그리스 위기는 수면 아래로 빠르게 내려가고 있고 남유럽 전반으로의 확산 우려도 진정되고 있다. 물론 남유럽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민간부분 참여방식 결정에 따른 마찰 및 긴축안을 이행해야 하는 그리스 내부 문제도 남아 있다. 언젠가는 일정 수준의 부채탕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도래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8월 이후부터는 만기가 돌아오는 남유럽 5개국 채권이 내년 1월까지는 큰 건이 없어 남유럽 위기에서 자유로운 분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부채한도 상향문제

미국 부채한도 증액 및 재정지출 감축에 대한 미 정치권 대립 문제는 시장의 위험을 조금씩 키우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파국이 예상되지는 않는다. 국제 경제에 미칠 타격을 고려할 때 미국 정치 지도자들이 디폴트라는 극단의 선택을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미국 채권가격 및 달러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 아직 시장에서도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는 않다.

상식적인 수준에서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공화당의 주장대로 2단계 부채한도 증액과 재정감축이 이뤄지거나, 백악관의 주장대로 한차례의 충분한 부채한도 증액과 세수증대를 하는 쪽으로 합의가 되는 것이다.

향후 긍정적 흐름 예상

그간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했던 남유럽 재정문제와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 관련 문제가 해소되면 주식시장은 본격적으로 실적 및 경기흐름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요인은 이미 발표된 미국 주요기업들의 2/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산업재, IT, 금융 등 전 업종에서 고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미국 기업의 실적 호전은 향후 미국의 설비투자 및 고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본격적인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상기 내용은 당사의 의견이 아니며 의정부지점의 견해입니다.)

한국투자증권 의정부지점
031-829-1254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0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한국콘텐츠관광협의회, K-콘텐츠
 ‘배리어프리 파크 뮤직콘서트 2
 신천지 의정부지부, 환경의 날
 제1회 동두천 보훈 헌혈 축제 성
 쇼펜하우어와 마오쩌둥
 한전MCS 4개 지점, 동두천시 재
 바이러스가 살기 좋은 곳
 동두천시 교육발전특구, ‘202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
 동두천시·NH농협동두천시지부,
 동두천시, 지역 인터뷰 통해 중
 송산3동, 민락동 상습침수구역
 양주 민주당, “허위사실 공표”
 의정부시, 2025년 고향사랑기금
 의정부시, 집중호우 대비 하천
 의정부시, 네이버와 손잡고 ‘공
 호국보훈의 달 맞아 ‘테니스 서
 양주시희망장학재단, 제19기 장
 “큰 글씨로 더 쉽게!” 양주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양주시, ‘2025년 양주시립미술
 조세일 의원 “의정부시, 국가
 이계옥 의원 “UBC 용역비 8억,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동두천 송라지구 디자인시티
 경기도, 강민석 신임 대변인 등
 경기도 특사경, 가짜석유 제조·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
 서정대학교-경기도마을공동체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2025년 제
 
김승호 의장, 제16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당선
 
회천농협, 2025년 상반기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수상
 
“UBC 사업, 시민 공론장에 올려야 합니다”
 
이계옥 의원 “UBC 용역비 8억, 민생예산으로 돌려라”
 
김지호 의원 “북부 최초 의정부 프로축구단 설립하자”
 
조세일 의원 “의정부시, 국가 관리받는 최초 지자체 우려”
 
바이러스가 살기 좋은 곳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자진퇴사와 실업급여
 
뇌 에너지 결핍: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부전
 
산업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안전은 모두의 책임!
 
한전MCS㈜ 동두천지점,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