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꽃내 얼핏 사라지듯이/술기 저녁 하늘에 스러지듯이봄날 문득 온다./어데 노래 들리랴./보는 봄은 고와도 봄 속은 바람바람처럼 누가 그리도 그립다냐./봄날은 간다.(강창민 ‘봄날은 간다’)
- 이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