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조양중학교와 백석고등학교 볼링선수단이 도내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지난 5월27~30일 마산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조양중·백석고 볼링선수단은 여자개인전 1위(조양중 장련경)와 남자 4인조전 2위(조양중 서효동, 백현서/백석고 김정태)를 차지하며 경기도 대표 선수로 남자 3명, 여자 1명이 선발됐다.
백석고 선수단은 특히 6월6~8일 성남에서 개최된 제24회 경기도 종별 볼링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과 2인조전 1위, 개인전과 5인조전 2위의 빼어난 성적으로 팀 창단 1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하여 도내 최강팀으로 등극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조양중 선수단도 남녀 동반 종합우승(남자: 개인전/개인종합 1위, 4인조전 2위, 2인조전 3위/여자: 4인조전 1위, 2인조전 2위, 개인전/개인종합 3위)을 차지해 양주시 볼링을 각인시켰다.
전진열 선수단 코치는 “어린 선수들이 양주시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로 이런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도내 최강으로 만족하지 않고 전국 최강이 되기 위해 더욱 훈련에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