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8~29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 특설링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에 출전한 동두천선수단은 4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 동메달 3개의 풍성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고등부 -55kg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혜성 선수는 운동을 시작한지 불과 3개월의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내로라하는 강자들을 상대로 전 경기 KO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훈 선수단장(동두천스타복싱)은 “박 선수는 펀치, 체력, 기술을 겸비한 선수로 조금만 다듬으면 한국복싱계 태풍의 눈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랑스런 제자를 칭찬했다.
동두천 복싱선수단은 5월11~14일 열린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는 2부(16개 시·군)에서 종합점수 1000점으로 실업팀을 보유한 광주시에 이어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종훈 단장은 “동두천체육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여 동두천복싱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