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제2대 황성태 부시장
양주시는 28일 경기도의 인사발령에 따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황성태 부시장과 신임 이한규 부시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2대 황성태 부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의 시정성과와 양주시 미래 설계도인 장기발전계획을 잘 살려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는데 공직자 여러분들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황 전 부시장은 특히 파주 LG필립스 LCD 협력업체 12개를 유치하는데 기여하는 등 양주시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전 부시장은 제33회 행시 합격 이후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 투자진흥과장 등을 거쳐 지난해 9월1일 제2대 양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황 전 부시장은 이날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 투자진흥관 직무대리로 승진 발령됐다.
오고
제3대 이한규 부시장
역시 행시출신(35회)인 신임 이한규 부시장은 사실상 황 전 부시장 직계로, 경기도 의회사무처, 기획관리실, 문화관광국, 싱가포르 대사관(1등 서기관), 경제투자관리실 투자진흥과장을 거쳤다.
-취임소감.
=전통적인 예향의 고장 양주로 부임해 영광스럽다. 양주를 제2의 고향으로 삼겠다. 시장님을 모시고 양주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
-업무추진 주요방향.
=전임 부시장의 투자업무를 계승해 국내 및 해외기업을 양주에 유치하는데 노력하겠다. 특히 전통산업과 첨단산업을 구분하는 이분법적 논리를 벗어나, 홍진크라운의 오토바이 헬멧처럼 전통산업이 세계일류가 되어 첨단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주력할 것이다. 또 IT나 BT, 컨버전스 기술 등도 육성하겠다. 그리고 세계문화유산급인 회암사지나 양주별산대놀이 등을 알리는데도 신경 쓸 것이다. 싱가포르 가든시티정책을 도입해 양주시를 가든처럼 가꾸겠다.
-그외 계획.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지, 공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시민들이 인터넷에서 클릭만 하면 알 수 있도록 행정 시스템을 좀더 투명하게 개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