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유종규 기자가 신원 미상의 괴한들로부터 테러를 당해 의정부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유종규 기자는 4월6일 0시30분경 거주지인 의정부시 신곡2동 아파트단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집에 들어가려다가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를 든 괴한으로부터 머리에 가격을 당했다.
유 기자는 다행스럽게 팔로 머리를 감싸 큰 화를 면한 뒤 괴한과 몸싸움을 벌였으나, 인근에 숨어있던 다른 괴한으로부터 다시 쇠파이프로 머리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괴한이 쓴 마스크를 확보했으며 범인들은 라이트를 켠 아파트 입주민 차량이 다가오자 도주했다.
이 사건과 관련 의정부경찰서는 4월6일 마스크와 범인들이 버린 야구방망이를 현장 인근에서 찾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하고 CCTV 확보 등 수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