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381 백호부대는 신묘년 설을 맞아 부대 인근 마을인 남면 구암리와 상수1리 경로당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상수리 노인회 송제선(78) 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소외된 지역 노인들을 챙길 줄 아는 백호부대의 봉사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백호부대는 상수1리, 구암리 경로당 등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였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지역 노인 80여명을 부대로 초청하여 군장비 전시회 및 공연, 경로잔치를 벌였다. 지난 1월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관내 구제역 발생 농가 잔존물 처리에 150여명의 병력을 지원하기도 했다.
부대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군이야말로 군인의 본분이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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