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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정하고 출발하자
송일락의 행복칼럼
  2011-01-22 11:26:52 입력

볼티모어에 ‘쏘니’라는 일간신문이 있는데, 어느 날 아주 큰 기사로 독자들에게 설문지를 냈습니다. ‘누구든지 이 문제에 대해 답변하고 싶은 사람은 신문사로 연락해주시오.’ 그래서 그 기사를 보고 독자들이 수천통의 답변을 보냈습니다. 설문지의 문제는 “만약 앞으로 당신이 금년 일년만 더 살고 죽는다면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였습니다.

그래서 그 수많은 답변 중 가장 많은 것을 네 가지로 집약해서 신문에 발표했습니다. “일년을 이웃 사람들에게 도움 주면서 살고 싶다”가 첫 번째로 많았던 답변이고, 그 다음에는 “이 세상이 좀더 밝은 세상이 되는데 나의 조그만 힘을 바치고 싶다”였습니다. 그 다음은 “더 많은 미소를 이웃에게 주고 싶다”, 네 번째가 “영원의 세계를 위해 준비하겠다”였습니다. 그리고 신문사는 또 큰 글을 냈습니다. “그러면 금년은 그렇게 사십시오.” 새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세상의 모든 사물들은 그에게 주어진 모습대로 살아야 하고 그에게 주어진 기능 외에는 다른 일을 할 수 없습니다. 나무를 예로 들면 사과나무가 배나무가 될 수 없고, 배나무가 감나무로 바뀔 수 없습니다. 돈을 예로 들면 돈이란 조폐공사에서 찍어내는데, 같은 규격의 같은 재질이지만 어떤 종이는 1,000원짜리가 됩니다. 어떤 종이는 5,000원짜리가 됩니다. 그리고 어떤 것은 10,000원짜리가 됩니다. 그러니 10,000원짜리는 1,000원짜리의 10배가 되는 가치를 지닙니다. 종이는 아무런 힘도 없고, 소원도 없습니다. 다만 자기 위에 그려지는 것으로 유통될 뿐입니다. 어떤 그림이 새겨지느냐에 따라 돈의 가치, 자신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인간으로 지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말 감사해야 합니다. 이렇게 창조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는 마음의 자세와 열정에 따라서 1,000원짜리의 인생을 사는 분들도 있고 10,000원 가치를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 배에서 나온 형제들인데도 다 다르게 살고,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관들이 다른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왜 이렇게 인생이 달라지는 것입니까? 그 사람의 품은 생각이 그의 위인 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 마음이 생각하는 것으로 그의 인생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생각이 고상하면 그의 인생도 고상해지는 것입니다. 성경에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고 했습니다. 또 고상한 자는 고상한 일을 도모하나니 그는 항상 고상한 일에 서리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일생에 10배나 나은 인생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현재보다 10배는 나은 사람으로 살기를 바랍니까? 뜻을 굽히지 말고 뜻을 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때로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결심을 했더라도 마음 속으로만 해서는 안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 괜한 망신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에 공표를 하지 못합니다. 표현하는 것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표현하지 않으면 처음에는 열심을 품고 결정합니다. 결심한대로 당장 실천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자고 나면 이상하게도 어제의 열심이 반으로 줄어든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할까 말까하는 망설임 속에 한 달쯤 지나면 처음 결심이 3분의 1로 줄어들게 됩니다. 더구나 말로 공표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흐지부지 되어 자신에게 없었던 일로 자신의 기억 속에서 지워버립니다.

그러므로 기뻐하시는 결심이나 좋은 생각, 내 생애 축복을 가져오는 결심은 하자마자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좋은 결심, 좋은 계획, 좋은 생각은 마음 속에만 두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공표해야 실천에 옮기기도 쉽습니다.

양주사랑교회 목사

2011-07-27 15:07:17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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