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삼숭동 건물을 임대해 쓰던 양주2동 주민센터가 1월17일 만송동 고읍지구 보금자리로 이전하여 새로운 행정서비스 업무에 들어갔다. 새로 이전하는 양주2동 주민센터는 2009년 착공하여 올해 1월 연면적 2천995㎡에 지상 5층 규모로 준공됐다.
1층은 예비군 동대본부와 주차장(49면), 2층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민원실, 3층은 문화적 욕구를 위한 독서실과 북카페, 4층은 주민들의 자치활동 공간인 문화강좌실, 5층은 헬스장과 다목적강당이 들어섰다.
예비군 동대본부는 2월 중 이전하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4월부터 운영하고, 건남개발㈜이 기부체납한 삼숭동 자이프라자 상가의 기존 주민자치센터 사무실은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그동안 양주2동 주민센터가 낡고 협소한 시설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며 “행정서비스와 주민자치, 문화정보 시설을 고루 갖춘 신청사에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