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심화섭 의원이 현장을 누비는 철저한 사전준비로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빛을 발했다.
심 의원은 늘 ‘주민이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3개월 동안 타 시군 의회 회의록과 각종 언론매체, 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수집하여 100여건이 넘는 행감 계획서를 직접 만들었다. 행감 준비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공무원들의 예상 답변에 대한 추가 질문까지 마련했다.
그 결과 총무과와 사회복지과로부터 외국인여성들로 인해 방치되는 국제 미아에 대한 대책마련을 약속 받았다. 또 제2산업단지 분양과 관련하여 동두천시와 경기도시공사가 맺은 불합리한 협약내용을 파악하고 공개했다. 특히 6차례 설계변경으로 인한 상패천 개수공사의 예산낭비와 유착의혹을 파헤치며 예산절감 방안까지 제시했다.
심화섭 의원은 “철저한 준비가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인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늘 현장을 누비는 주민의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