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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 삼숭동 어하터널 입구에서 공무원과 군인들이 구제역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
11월29일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경기북부로 확산되고 있다. 12월15일 양주시와 연천군에 이어 16일 파주시, 20일 고양시, 21일 가평군 등으로 확산돼 방역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다.
경기도는 12월21일 현재 연천 14곳, 양주 32곳, 파주 43곳, 고양 26곳, 동두천 3곳, 포천 5곳, 의정부 1곳, 남양주 2곳, 가평 2곳, 김포 3곳 등 총 131곳에 이동통제소를 운영하며 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경기도에서만 85개 농가 4만2천742두(한우 2천284두, 젖소 1천127두, 돼지 3만9천321두, 기타10두)가 살처분됐다.
지난 15일 양주시 남면 상수리와 연천군 백학면 노곡2리 돼지농가 2곳의 구제역 양성(O-Type) 판정 이후 16일 파주시 파주읍, 19일 파주시 교하읍, 20일 고양시 중산동, 21일 가평군 하면 신하리로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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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 남면 상수리 한 농가에서 키우던 젖소를 땅에 묻고 있다. |